르노삼성, 6월 내수 전년比 59.6% 증가 ‘SM6, 7027대 판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01 14:49 수정 2016-07-01 14:52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778대, 수출 1만2476대를 판매해 총 2만325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59.6%, 수출에서 22.2% 증가해 전체 판매가 37.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총 판매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12만3930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수는 SM6가 7027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SM7은 69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6.1%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QM3는 121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0.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3% 하락했다.
한편 4개월 간 누적 판매 2만7211대를 기록 중인 SM6는 부품수급 해결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짐에 따라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M6는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7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중형차 시장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외 SM5는 13.7%(431대), SM3는 32.8%(1147대), QM5는 91.4%(245대) 전달보다 증가해 6월 르노삼성차 내수 호실적에 기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월 수출 실적은 1만2476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전년 동기 보다 23.4%가 증가한 1만1920대를 수출했다. 또한 SM6와 QM6가 지난달에 이어 수출 지역 판로 준비를 위해 각각 13대, 271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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