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스타일 SUV ’ DS4 크로스백 3920만 원에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6 10:09 수정 2016-06-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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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고급 브랜드 DS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쿠페 스타일에 SUV의 매력을 결합한 ‘DS4 크로스백(Crossback)’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DS4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우아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링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SUV 모델의 스포티한 감성과 실용성이 더해져 보다 강인하면서 효율적인 부분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독창적인 육각형 형태의 프런트 그릴과 중앙에 실버 크롬 장식으로 새긴 DS 엠블럼으로 화려하면서도 견고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와 제논 모듈이 조합된 ‘DS LED 비전(DS LED Vision)’을 통해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DS4 크로스백은 차량 곳곳에 SUV의 특징들을 더해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쿠페 스타일의 DS4에서 전고를 1535mm로 높이고, 크로스백만의 특징인 그레이 루프 바를 올려 보다 역동적 바디 라인을 강조했다. 지상고 역시 높여 보다 쾌적한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한층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거친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쌌다.

이 외에 DS4 크로스백의 측면에는 크롬 장식의 사이드 윈도우, B필러의 DS 엠블럼 장식, 도어 프레임에 위치한 후면 도어 핸들, 독특한 리어 범퍼 크롬 장식 등을 더해 DS 브랜드의 독창적 매력을 보여준다.
실내는 프리미엄 가죽과 크롬이 적절하게 어우러졌으며 고품질 소재로 마감한 대시보드 상단,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은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차량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DS4 크로스백은 359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일상생활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충분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은 앞뒤로 접혔다 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 일반 차량들에 비해 넓은 시야를 확보해 운전의 편안함과 함께 시원한 개방감까지 선사한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PSA그룹의 기술력이 담긴 1.6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14.5km/ℓ(고속도로: 15.9 / 도심: 13.6)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최대 토크 또한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형성돼 도심에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DS4 크로스백에 탑재된 Blue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DS4 크로스백에는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탑재해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PSA 그룹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DS4 크로스백에는 ESP, ABS 등의 안전 시스템과 스피드 리미터,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힐 어시스트 시스템, 스마트키 시스템,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탑재돼있다. 국내 시장에 So Chic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신차의 가격은 39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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