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가격 경쟁력 높인 3000만 원대 ‘508 악티브 어반’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04 16:25 수정 2016-05-04 16:26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플래그십 세단 푸조 508의 새로운 버전 ‘악티브 어반(Active Urban)’ 트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푸조 508 악티브 어반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1.6 알뤼르(Allure) 트림의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모델로, 합리적인 조건에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베스트셀링 모델 508의 새로운 트림을 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508의 인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푸조 508 악티브 어반은 기존 알뤼르 트림에서 썬루프, 풀 LED 헤드램프, 가죽시트가 제외됐으며, 가격은 3780만 원으로 책정됐다.
푸조 508은 푸조의 간판급 세단으로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에,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첨단 시스템,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 넓은 적재 공간 등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BlueHDi 엔진과 EAT6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이번 모델은 14.2㎞/ℓ(고속 15.5 ㎞/ℓ, 도심 13.3㎞/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최고출력은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7인치 풀 터치스크린, 포-존 에어컨디셔닝,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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