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9대의 Q5 리콜 ‘사고 시 사이드 에어백 위험’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9 10:27 수정 2016-04-29 10:29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판매된 ‘아우디 Q5’ 대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생산된 29대의 차량이다.
리콜 사유는 일부 차량에서 사고 발생 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 될 경우 인플레이터가 파손될 수 있으며 그 경우 파편으로 인해 운전자 또는 동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자발적 리콜 캠페인은 전국 29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2곳 제외)에서 진행되고 29일부터 내년 10월 28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 (KATRI)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 전 1년 이내에 본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하고 그 비용을 유상 부담하였을 경우, 리콜 시작일인 2016년 4월 29일부터 2017년 10월 28일까지 해당 수리에 대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수리를 받았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고객이 부담했던 유상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한다.
한편 아우디그룹은 지속적인 제품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내부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도중에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 오류를 발견했으며 이에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리콜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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