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 20년’ 행사에서 “투명 견적서 등 도입 제안”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13 11:17 수정 2016-04-13 11:20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8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 약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BMW그룹코리아 미래 20년(The Next 2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BMW그룹코리아와 딜러사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투명한 견적서 발행, 고객에게 거래세부정산서 제공, 차종별 세일즈 컨설턴트 최소인센티브 보장 프로그램, 잔가보장형 금융상품 등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고객에게 신차 견적과 가격 구성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이 주어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낮은 월납입 상품과 잔가보장형 금융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소유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변하는 현재 시장의 구매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BMW 공식 인증 영업 직원 제도 개선, 체계적인 교육 제공 및 딜러네트워크 중심의 영업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영업직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퀄리티로 응대할 수 있는 선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고객만족의 철학을 공유한 최고의 딜러사 임직원들 덕분에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며, “미래 20년을 위해 더 나은 수입차 판매 환경을 만드는 것은 딜러사와 함께 고객만족, 직원만족, 지속가능이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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