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세대 신형 프리우스 美 안전테스트 全영역 ‘만점’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04 09:56 수정 2016-04-04 15:44
토요타 4세대 신형 프리우스가 미국 안전 테스트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토요타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현지 발표를 인용해 지난 22일 국내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4th Generation Prius)’가 5개 부문의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전측면 충돌(Small overlap front), 일반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루프강도(Roof Strength), 머리받침과 시트(Head restraints & seats)의 5개의 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의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특히 트랙 테스트를 통해 전면충돌방지 등급을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 (Advanced), 수페리어(Superior)로 분류하고 있다.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이번 평가결과 5개 항목의 테스트에서 모두 ‘G’(최우수)등급을, 전면충돌방지 테스트에서 어드밴스드 이상을 획득한 차량에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한편 올해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의 평가 기준이 보다 강화돼‘A’(Acceptable) 이상의 조건을 요구했던 기존 스몰오버랩 평가 기준이 ‘G’(Good) 이상으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4세대 프리우스에서는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가 기존 3세대의 ‘A’등급에서 ‘G’등급으로 향상됐다.실제 4세대 프리우스에는 강성을 약 60% 향상시킨 고강성 차체를 기본으로 충돌시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멀티 로드 패스(Multi-load paths) 프론트 구조,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확대(980Mpa이상)와 핫스탬핑 프레스 가공법의 도입, 차체 결합부를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한 날일(日)자(사이드)와 환상(리어)구조의 채용을 통해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60% 향상 시켰다.
또한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의 8개의 SRS 에어백을 비롯,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HAC), 차량의 전자 안전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VSC(차체자세제어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탑재됐다.
IIHS측은 “이번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에서 4세대 프리우스는 운전자 공간이 잘 유지되었고, 인체모형의 움직임 또한 잘 컨트롤되어 측정결과 상해의 위험이 낮음을 보여주었고, 전면 에어백과 커튼에어백의 작동이 머리를 잘 지탱하고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