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구동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580-2 국내 첫 출고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23 14:00 수정 2016-03-23 14:01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사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최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륜구동 슈퍼카 우라칸 LP 580-2(Huracán LP 580-2)가 국내 첫 출고 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라칸 LP 580-2는 2015년 LA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우라칸 패밀리의 대부격인 LP 610-4모델의 후륜구동 버전으로 개발됐다.
LP 580-2 모델은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속도 시속 320k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기존의 사륜구동 모델 대비 33kg 더 가벼워진 공차중량(1389kg)은 우라칸 LP 580-2가 완벽한 후륜구동 드라이빙 경험을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우라칸의 글로벌 라인업은 총 4개 모델로 기본 모델인 LP 610-4 모델과 더불어 레이싱 전용 모델 LP 620-2 슈퍼 트로페오, 오픈카 모델 LP 610-4 스파이더, 그리고 후륜구동 LP 580-2 모델이 이에 속한다. 2015년 한 해 동안 우라칸 패밀리는 전 세계에서 2000대 이상 판매된 바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 대표이사 잉 젠 딩(Ing Jen Ding)은 “한국시장에서도 람보르기니 서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우라칸 패밀리와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SQDA 모터스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명성에 걸 맞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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