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14일 만에 2200여 대 ‘판매 간섭 없어’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22 17:29 수정 2016-03-22 17:43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TIVOLI Air)가 영업일 기준 14일 만에 2200여대가 계약돼 티볼리 브랜드간 상호 판매 간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8일 출시와 함께 본 계약이 이뤄졌으며 21일 마감 기준 사전계약이 2200여대가 이뤄졌다.
기존 티볼리를 포함해 쌍용차 티볼리 브랜드의 이달 전체 계약 대수는 5500여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두 모델의 계약 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계약 대수가 꾸준히 동반 상승하고 있어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티볼리는 4만5021대가 판매되고 올 들어 지난 1월 3222대, 2월 3374대로 꾸준히 3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 5000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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