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기차엑스포 ‘쏘울 VR시뮬레이터 인기몰이’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18 14:07 수정 2016-03-18 14:13
기아자동차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쏘울 EV, 레이 EV 등 전기차 총 10대와 VR시뮬레이터 ‘프로젝트 쏘울(Project Soul)’, 쏘울 EV 절개차 등을 선보였다.
특히 VR시뮬레이터 ‘프로젝트 쏘울’은 엑스포 현장에서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차에 탄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과 관련 주요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쏘울은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의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쏘울은 상처를 입고 괴한에게 쫓기는 주인공을 구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한 상태로 이를 체험할 수 있다.한편 함께 전시된 쏘울 EV 절개차는 차량의 절반을 반토막내 전기차의 구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돼 주목 받았다. 절개된 쏘울 EV의 엔진룸에는 전기모터와 감속기, 제어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차체 바닥에는 고전압 배터리팩이 깔려 전기차의 구조를 보다 쉽게 이해 할 수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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