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역시 사륜구동 인기’ 메르세데스벤츠 2대 중 1대가 사륜

동아경제

입력 2016-01-25 15:28 수정 2016-0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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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인 ‘4메틱(MATIC)’ 장착 모델들이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 효율성 등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며 고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은 198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E클래스(W124)에 최초로 적용돼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80여 개에 달하는 모델에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세단, SUV, 쿠페, 콤팩트 차량 등 각 모델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륜구동 기술을 전체 제품 라인업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총 33개의 모델에 사륜구동을 제공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콤팩트 모델 A클래스, CLA를 비롯해 세단 모델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SUV 모델 GLA, GLC, GLE, G클래스, 쿠페 모델 CLS, S클래스 쿠페 등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4MATIC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4MATIC 시스템은 앞뒤 차축에 구동력을 배분해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또한 노면의 조건에 따라 전후,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각기 조절하여 직진성과 고속 선회 시 안정성이 뛰어나며 눈길, 빗길, 모랫길 등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모델들은 뛰어난 견인력, 탁월한 민첩성, 최적의 핸들링,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4MATIC 시스템은 항상 네바퀴 굴림 방식으로 구동되는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 고성능 모델에 특화된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4MATIC시스템, 그리고 전륜 구동을 기반으로 콤팩트 차량에 맞게 개발된 사륜구동 시스템인 뉴 제너레이션 4MATIC 시스템 총 3가지로 분류된다.

뉴 제너레이션 4MATIC시스템은 가변식 사륜구동 4MATIC시스템과 고성능 콤팩트 모델에 특화된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AMG 4MATIC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4MATIC 모델은 2015년 2만1896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4만6994 대)의 46.5%에 달하며 전년(2014년, 1만3090대)에 비해 67.3% 증가했다. 국내 판매 모델 중 2대 중에 1대가 사륜구동 모델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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