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20대 총선’ 인천 출마, “험지 출마해 의석 확보 보탬 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6-01-22 15:41 수정 2016-01-22 15:47
문대성 의원. 사진=문대성 SNS
문대성 의원 ‘20대 총선’ 인천 출마, “험지 출마해 의석 확보 보탬 되겠다”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인천에서 20대 총선에 출마 소식을 전했다.
문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권 안에서 체육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실질적’이라는 당 지도부의 지속된 권유와 선후배 체육인들의 바람으로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승리를 위해 유능한 분들을 험지로 출마시키고 있다”며 “당의 뜻에 따라 야당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에 출마해 의석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험지 출마와 관련 문의원은 “고향인 남동구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다해 뛸 것”이라며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안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최대한 고민할 것”이라고 말해 인천에서의 출마를 밝혔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문대성 의원이 얼마 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세계적인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체육발전에 더 큰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대성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혀 문 의원의 인천 출마를 알렸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은 다 시켜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사하구갑 지역에 출마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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