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쇼, 2월 20일 까지 태양계 5개 행성 동시 관측
동아경제
입력 2016-01-22 08:56 수정 2016-01-22 08:58
우주쇼.사진=미국 천문우주 사이트‘어스스카이‘
우주쇼, 2월 20일 까지 태양계 5개 행성 동시 관측
태양계 5개 행성이 한번에 일렬로 정렬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천문우주 사이트 ‘어스스카이(Earth Sky)’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인 태양계 5개 행성이 동시에 관측 가능해지는 현상이 20일 새벽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어스스카이에 따르면 5개 행성을 동시에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어스스카이는 올해 8월 13일부터 19일 저녁까지 한 번 더 5개 행성을 모두 다 볼 수 있을거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하늘의 물체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 ‘헤븐스-어보브’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목성이 오후 9시58분께 가장 먼저 떠오른다. 21일로 넘어가면 화성이 오전 1시44분께 모습을 나타내고 토성이 4시28분께 합류한다. 가장 밝은 금성이 5시30분께 빛을 발하고 마지막으로 수성이 6시45분께 대미를 장식한다. 이로써 5개 행성이 일렬로 정렬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뉴욕 아마추어 천문학자 협회’의 제이슨 캔들은 “빛나는 별들과 5개 행성을 구분하기 어려울 땐 한쪽 눈을 감고 팔을 뻗어서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하늘의 밝은 점을 가려보라”고 조언했다. 엄지가 지날 때 천천히 사라지는 점이 행성이고, 곧바로 가려지는 점은 별이라고 한다.
이 장대한 우주쇼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과학자 짐 그린은 “우주쇼는 5개 행성 궤도의 황도면이 드물게 가지런해지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