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1.6’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15:17 수정 2016-01-07 15:17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대표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C4 Picasso)’ 1.6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4 피카소는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을 담은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실내, 우수한 연비,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C4 피카소 1.6 모델은 유로6를 만족하는 PSA그룹의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복합 15.0km/ℓ(도심 13.9km/ℓ, 고속16.6km/ℓ)의 높은 연비와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호쾌한 주행 능력을 갖췄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2013 Golden Steering Wheel)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트로엥 C4 피카소의 외관 디자인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유선형 디자인으로 완성된 볼륨감이 가장 눈에 띄며, 특히 유려한 전면부는 시트로엥 특유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차량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길게 확장된 시트로엥의 상징인 더블 쉐브론까지 더해져 C4 피카소 차량 곳곳에서 시트로엥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얇게 뻗은 LED 주간등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후면부 LED 리어 램프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했다. 더불어 차량 측면에 과감한 C모양 크롬 장식을 더해 C4 피카소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는 1.2제곱미터의 대형 글래스 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으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특히 2개로 나눠진 독특한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7인치 터치스크린과 12인치 Full HD 파노라믹 스크린 탑재로 운전자에게 편리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7개의 접촉식 버튼으로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12인치 Full HD 파노라믹 스크린은 차량의 주행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주며, 필요에 따라 차량 세팅 정보를 선택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PSA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가벼운 차체와 실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자랑한다. 2785mm의 넉넉한 휠베이스는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실내 곳곳에는 운전자의 사용이 잦은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트렁크 공간은 537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이 밖에도 2열 바닥 아래 공간과 트렁크 매트 아래에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숨겨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Intensive)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6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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