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쾅’ 폭발음과 함께 화재 발생”…2명 사망 3명 치료 중

동아경제

입력 2015-01-13 15:50 수정 2015-0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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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아파트 화재. 사진=YTN 방송 화면 캡쳐

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쾅’ 폭발음과 함께 화재 발생”…2명 사망 3명 치료 중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아파트 7단지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5층으로 옮겨 붙었으며, 이에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집에 있던 A(23)씨가 숨졌으며,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A씨의 누나 B(28)씨가 치료를 받던 가운데 사망했다.

또한 유독가스를 흡입한 김 모 씨(23)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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