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고성능 버전 ‘i8S’ 개발 중 “슈퍼카 수준”

동아경제

입력 2014-10-24 16:05 수정 2014-10-24 16:1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BMW가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고성능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바일매거진에 따르면 BMW는 다가오는 2016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i8S’라는 이름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며, 코드네임은 ‘M100’이다.

외신들은 특히 i8S이 기존 i8이 가진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6.7kg·m의 성능을 500마력, 67.5kg·m까지 끌어올린 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BMW i라인 담당 울리히 크란츠(Ulrich Kranz)와 최근 페라리에서 영입된 프로그램 담당자 로버토 페델리(Roberto Fedeli)의 지휘 아래 경량화 차체와 뛰어난 공기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서스펜션, 브레이크 기능, 변속기 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따라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을 4.1초에서 3.5초로 단축시킨다.

이로써 기존 모델의 높은 효율에 성능까지 더해진 슈퍼카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i8S는 2016년 정식 공개 후 그 이듬해 출시될 전망이며, 가격은 i8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