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무서운 강아지 만나자 주인 다리에 매달려 센 척한 시바견
노트펫
입력 2020-06-04 12:11 수정 2020-06-04 12:11
[노트펫] 길에서 만난 보더콜리가 공격적으로 짖어대자 시바견은 주인이 자기를 두고 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꼭 붙잡고 짖기 시작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인도 NDTV는 산책 중 주인을 믿고 센 척한 쫄보 강아지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틱톡 유저 'nerodice'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강아지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게 됐다.
서로를 탐색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하네스와 목줄을 하고 있는 한 보더콜리가 매섭게 짖어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강아지들은 꼬리를 흔들며 구경하기 바쁜데 'nerodice'의 시바견은 함께 짖기 시작했다.
표정은 당장이라도 보더콜리에게 달려들 것처럼 공격적이지만 녀석은 주인의 다리를 꼭 붙잡고 있었다.
상대가 너무 무섭고 겁이 나지만 주인만 있다면 두려울 게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다른 강아지들은 신경 쓰지 않고 노느라 바쁠 때 시바견은 끝까지 보더콜리를 견제하며 짖었다. 물론 끝까지 주인의 다리를 놓지 않았다.
'nerodice'는 자신의 SNS 이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고, 97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자기 두고 어디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사실은 주인을 지켜주려고 한 것일지도 몰라", "센 척하는 거 너무 하찮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