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수의사회와 잇딴 협약..국내 최대 수의사 네트워크 구축

노트펫

입력 2020-06-04 10:11 수정 2020-06-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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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닥(대표 최승용)이 수의사회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면서 업계 최대의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펫닥은 지난달 20일 강원대학교임상수의사회(회장 황재웅)에 이어 지난달 27일 대전광역시수의사회와 수의사 권익 신장 및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펫닥은 지난 2016년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경기도수의사회, 충청북도수의사회, 경상남도수의사회와 연달아 손을 잡았다.

이같은 협약에 따라 2477명의 전국 임상수의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수의사 무료 상담 애플리케이션인 ‘펫닥’을 주축으로 하여 수의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제품, 그리고 수의사가 설계한 반려동물 케어 센터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안전한 제품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펫닥은 수의사 네트워크 확장에 발맞춰 서비스 영역의 저변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수의 R&D(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해 수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수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펫닥 앱을 통해서는 무료 수의사 상담, 동물 병원 예약 결제 등 온라인에서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직접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동물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반려동물 관련 각종 캠페인, 교육, 예능,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펫닥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국 1200여 동물 병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연내 2000여 곳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펫닥은 또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문화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의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30여 명의 펫닥 자문 수의사단을 꾸려 문진 기반의 맞춤식 사료 등 반려동물 먹거리와 용품 등을 연구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반려동물시설 기준의 확립을 위해 브이케어 시스템을 마련하고 신논현 본점과 부산 센텀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

이태형 펫닥 대표수의사 원장은 “펫닥은 많은 전문 수의사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에게는 양질의 상담과 정확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펫닥 시스템을 통해 수의사에게는 보호자인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병원을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의업계 전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펫닥은 "펫닥의 수의사 네트워크 구축은 펫닥 플랫폼의 25만 보호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며 "펫닥의 수의사 네트워크는 수의료서비스 산업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위한 여론 수렴, 그리고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수의학적 자문을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최근 수의사를 앞세워 마케팅을 하는 반려동물 기업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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