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사야댕`..시바견의 컵라면 침대에 누리꾼 군침

노트펫

입력 2020-05-13 15:11 수정 2020-05-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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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일본에서 컵라면 용기 모양의 반려견 침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온라인 영자매체 보어드판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견주는 지난 7일 트위터에 “우동 어떻습니까??”라고 적고, 4살 시바이누 반려견 ‘유키’의 컵라면 침대를 자랑했다. 13일 현재 45만회 넘게 ‘좋아요’를 받았고, 10만회 리트윗 됐다. 같은 날 유튜브에 동영상도 공개해, 13일 현재 15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침대는 컵라면 용기 모양으로, 용기 뚜껑처럼 생긴 이불을 덮으면 영락없는 컵라면이 된다. 용기 뚜껑에 적힌 유통기한은 재치 있게 2120년 1월 31일까지로 돼있다. 게다가 면과 고명 모양의 쿠션까지 있어서, 귀엽다고 견주는 소개했다.

견주는 인터넷에서 컵라면 침대를 보고 바로 충동 구매했는데, “유키의 털색이 컵라면 색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유키는 2017년 4월 14일생으로, 견주는 유키가 “순하고 귀여운” 성격에 눈이 예쁘다는 자랑도 잊지 않았다.

きつねうどんツイ?トがこんなに反響呼ぶとは思ってなくてびっくりです…あとこのベッドの付?クッションもめっちゃくちゃリアルで可愛いです。 pic.twitter.com/hZlzSeNdc7

— 柴犬ゆきちゃん (@n0qTVdKQKf4r0Qt) May 9, 2020

견주들은 유키를 따라서 컵라면 침대를 사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유키 이름을 ‘누들(면)’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컵라면 침대는 일본 아마존에서 4700엔(약 5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돈코츠라멘, 소유라멘, 메밀 소바, 우동 등 다양한 맛이 있다고 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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