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샀다가 심쿵사 당했습니다"..생전 처음 가습기 본 고양이 반응
노트펫
입력 2020-05-08 16:10 수정 2020-05-08 16:10
[노트펫] 생전 처음 가습기를 본 고양이의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으니'의 집사 은비 씨는 SNS에 "가습기 샀는데 심쿵사 당했어요. 진짜 사길 잘한 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로 생긴 가습기에 마음을 뺏겨버린 으니의 모습이 담겼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으니.
홀린듯 두 발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앞발을 뻗어 수증기를 잡으려 애쓰는 모습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수증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8천2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 순박한 표정좀봐 너무 귀엽다", "미어캣 같아. 고양이 키우면 가습기는 필수로 사는 걸로", "가습기가 이렇게 위험한 물건이었다니", "심장 부서질 뻔해서 붙잡고 한참 있었네요. 휴우"라며 귀여운 으니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은비 씨는 "으니가 평소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가습기를 처음보고 신기한지 저러고 있길래 바로 촬영을 했다"며 "그 뒤에도 계속 관심을 보였는데,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귀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살 난 먼치킨 공주님 으니는, 친화력이 무척 좋은 개냥이라고.
밥도 잘 먹고,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집사가 배를 만져주는 것도 좋아하는 순둥이라는데.
"으니가 저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은비 씨.
"앞으로도 부족한 거 없이 행복하게 잘해주고 싶다"며 "으니야, 언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