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멍 통해 세상 구경하는 강아지 위해 담장에 그림 그려준 주인
노트펫
입력 2020-05-08 12:10 수정 2020-05-08 12:11






[노트펫] 개구멍을 통해 세상 구경을 즐기는 반려견을 위해 주인은 특별한 선물을 해줬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주인이 그림을 그려준 담장에서 세상 구경을 하는 불독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강아지는 덴마크 그라스텐에 사는 '보가트(Bogart)'라는 이름의 4살 난 수컷 잉글리시 불독이다.
보가트와 녀석의 엄마인 '윈스턴(Winston)'과 함께 담장에 뚫린 개구멍을 통해 바깥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녀석들을 위해 주인인 란바이는 담장에 왕관과 어릿광대 모자 등 그림을 그려줬다.
지난 2일, 보가트의 집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마치 그림 같은 보가트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며 녀석은 순식간에 SNS 스타견으로 거듭났다.
란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가트는 덴마크에서 입소문이 났고, 덴마크의 가장 큰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에도 소개됐으며, 노르웨이 강아지 커뮤니티에도 소문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란바이에 따르면 보가트는 보행로 가까운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매일 많은 사람들이 집 근처를 지나간다고.
그녀는 "강아지들이 울타리를 건너뛰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구멍을 만들었는데, 밖에서 강아지들을 보는 것도 재밌다고 했다"며 "나는 우리가 무언가를 그린다면 더 재미있어 보일 것이라 생각해 아이디어를 냈고, 딸이 그림을 그렸다"고 울타리에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내 작은 개가 바보 같아 보인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날아갈 것 같다"며 "보가트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정말 웃기며, 나는 그 작은 녀석을 정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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