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펫케어 시장 올해 첫 2조원 도달 전망"-유로모니터
노트펫
입력 2020-04-28 11:11 수정 2020-04-28 11:13


2019년 1조9440억원..전년비 8.5% 성장
펫푸드, 11.3% 증가한 1조1914억원 기록하며 성장 주도
[노트펫] 올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돌봄 시장이 2조원 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펫푸드 시장이 성장의 중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 2019년 펫케어 시장 분석 결과와 2020년 예상 시장 규모를 새롭게 내놨다. 유로모니터의 펫케어 시장은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와 주로 용품을 일컫는 펫프로덕트로 구성돼 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우리나라 펫케어 시장 규를 1조9440억원으로 추산했다. 2018년보다 8.5% 증가한 규모다.
펫푸드가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1.3% 늘어난 1조1914억원에 달한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봤다. 반면 펫프로덕트 시장은 4.4%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우리나라 펫케어 시장은 지난해보다 5.9% 늘어나면서 2조58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2조원대를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시 펫푸드 시장이 7% 성장하면서 시장 성장을 끌고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펫프로덕트 시장은 4% 늘 것으로 봤다.
올해 성장 전망치는 전세계 성장 전망치 6%와 비슷한 수준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런 가운데 판매 채널 면에서 온라인 판매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전세계 평균(15.7%)의 세 배가 넘는 52.8%에 달했고,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온라인 의존도는 더욱 빠르게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영양, 펫케어 부문 총괄 연구원은 "2019년 펫푸드 한국 시장은 국내?해외 브랜드를 막론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기능, 흥미로운 간식 형태, 폭넓은 가격대 등을 내세운 국내 펫푸드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조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2019년은 한국 펫케어 시장이 질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마 단계로 처방식, 프리미엄 기능성 간식 등에 보다 집중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폭발적인 성장기를 지난 한국 펫케어 시장은 이제 성장 곡선이 완화된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고, 이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동반한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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