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보냥?"..집사 화장실 갈 때마다 창틀에 기대 지켜보는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4-27 16:11





[노트펫] 거만한 자세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집사를 내려다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매체 캣시티는 집사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 창틀에 기대 지켜보는 고양이 '시랑'을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 싼샤구에 거주 중인 린중이는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
한참 볼일을 보고 있는 중 어디선가 묘한 시선을 느낀 린중이는 위를 올려다봤는데 그곳에는 이상한 표정의 반려묘 시랑이 있었다.
녀석은 창문이 열린 자동차 창틀에 기댄 운전자 같은 자세로 볼일을 보고 있는 집사를 감상하고 있었다.
이어 시랑은 잔뜩 인상 쓴 얼굴로 그를 내려다보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집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린중이는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날 빤히 쳐다봤는데 기분이 묘했다"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주눅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웃다가 죽을 뻔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화장실에서 히치하이킹하셨나 봐요?", "수치심이 드는 이유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1살이 조금 넘은 시랑은 공장 근처에서 혼자 울고 있다 구조돼 린중이의 가족이 됐다.
시랑은 집사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졸졸 쫓아다닐 정도로 집사 껌딱지에 포옹이 취미이자 특기다.
린중이는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새로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와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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