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절도냥?'..이웃집에서 장갑 50개 넘게 훔친 고양이 검거
노트펫
입력 2020-04-23 15:11 수정 2020-04-23 15:12



[노트펫] 마을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일삼던 고양이가 검거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장갑부터 속바지까지 물건을 훔치는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맨체스터에 사는 54세의 제인 데너리가 처음 그녀의 집 문 앞에서 장갑 한 켤레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그 이후 매일 다른 장갑이 집으로 배달됐으며, 장갑과 함께 옷, 페인트 붓, 심지어 속바지까지 집 앞에 놓여있었다.
제인이 범인을 찾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녀의 고양이 '벨라(Bella)'가 밤중에 이웃집을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집으로 가져오고 있던 것이었다.
사실 벨라의 이런 습관은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라고.
지난 4년 동안 벨라는 외과용 장갑부터 시작하여 이웃의 장갑을 꾸준히 '훔쳐' 왔단다.
제인은 "벨라가 장갑을 훔쳐 올 때마다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도 잃어버린 장갑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며 "나는 거대한 장갑 가방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는 약 50여 개가 넘는 장갑이 들어있는데, 그들 중 일부는 새것이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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