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생 처음 아기를 본 고양이의 리얼 반응.."이게 대체 뭐냥?!"
노트펫
입력 2020-04-23 15:11 수정 2020-04-23 15:12



[노트펫] 묘생 처음으로 아기 집사를 본 고양이의 리얼한 반응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지 라 베르다드는 냥생 처음 아기를 보고 깜짝 놀란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최근 출산을 했다.
몸을 추스르기 위해 며칠을 병원에서 보낸 그녀는 이후 아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을 맞이한 것은 출산 전부터 그녀와 함께 살고 있었던 반려묘였다.
녀석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랜만에 본 여집사를 반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그녀는 시간을 두고 고양이와 아기가 만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고양이와 아기의 첫 만남이 있던 날, 고양이는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아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냥생 처음으로 작은 인간을 본 고양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기를 빤히 쳐다봤다.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아봐도 정체를 모르겠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그러던 고양이는 용기를 내 솜뭉치 같은 앞 발을 들어 꼬물거리는 아기의 발을 조심스럽게 만져봤다.
잠시 뒤 냥이는 낯선 촉감에 깜짝 놀랐는지 다시금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귀를 뒤로 젖혔다.
당장이라도 "이 느낌은 뭐지?"라고 말할 것만 같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가 만져놓고 깜짝 놀라다니 너무 귀엽다", "이런 반응 신선하다",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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