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 한 아기고양이 에스코트한 뉴질랜드 경찰
노트펫
입력 2020-04-22 16:11 수정 2020-04-22 16:13
[노트펫] 뉴질랜드 경찰이 절벽 밑에서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를 구조해, 동물구조단체까지 에스코트해줬다고 뉴질랜드 일간지 뉴질랜드 헤럴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여성이 지난 19일 오전 네이피어 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가파른 절벽 아래에서 생후 12일 된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새끼고양이를 구조해서 네이피어에서 플랙스미어로 에스코트해줬다.
플랙스미어 소재 동물구조단체 ‘빅스 레스큐’의 비키 맥케이 대표는 구조 당일 페이스북에 “네이피어 경찰이 이 아기고양이를 에스코트해줬다”며 새끼고양이의 사진 4장을 공개했다.
맥케이 대표는 “새끼고양이가 지금 따뜻한 좋은 침대에서 쉬고 있다”며 주사기 수유 사진 3장을 올렸다.
손바닥만한 아기고양이는 체중 1㎏을 달성하면, 수의사 진찰을 받게 된다. 최단 12주간 빅스 레스큐에 머물면서, 예방접종을 받고 입양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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