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목욕할 때마다 같이 하자고 욕조 들어오는 강아지.."으~시원하개!"
노트펫
입력 2020-04-22 11:11 수정 2020-04-22 11:13
[노트펫] 목욕을 좋아하지 않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주인과 함께 목욕을 즐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주인이 목욕할 때마다 같이 하자고 욕조에 들어오는 강아지 '블루(Blue)'에 대해 소개했다.
1살짜리 수컷 불독 블루는 욕조 수도꼭지가 틀어지는 소리만 들리면 어디서 뭘 하고 있든 그대로 달려온다.
블루의 아버지 윌 맥카메론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욕조 물을 틀려면 모든 문을 닫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집을 가로질러 달려와 욕조에 뛰어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맥카메론에 따르면 블루는 모든 종류의 물을 좋아한다.
그는 "블루처럼 물을 좋아하는 '물개'를 본 적이 없다"며 "목욕, 샤워, 호수, 수영장 등 뭐든 물만 있다면 녀석은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중 블루가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 목욕 시간이라고.
사랑하는 아빠와 욕조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블루에겐 무엇보다 달콤한 시간이다.
사실 블루는 아빠가 일하는 양조장에서 함께 일하기 때문에 퇴근을 할 때면 몸이 더러워져 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 블루는 욕조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지만, 그래도 욕조에 들어오려고 시도하는 걸 멈추지 않는단다.
맥카메론은 "내가 목욕을 하고 있으면 블루는 욕조에 들어오고 싶어 발을 올리고 짖으며 낑낑댄다"며 "그러다 아래쪽 욕조 나무 부분에 코를 박다가 결국 뛰어들고 만다"고 말했다.
욕조에 뛰어드는 걸 실패할 때면 블루는 아빠의 목욕이 끝나길 기다리며 욕조에 기대 잠이 든다고.
그리고 목욕 다음으로 좋아하는 목욕 후의 장난을 기다린다.
맥카메론은 "블루는 작은 아기 황소처럼 목욕 후 수건을 가진 사람과 씨름을 하고 놀며 쓰러뜨리려고 하는 걸 좋아한다"며 "녀석은 정말 멋지고 달콤한 개일 뿐이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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