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뻥이개!"..물구나무 묘기 선보인 주인의 실체 폭로한 멍멍이
노트펫
입력 2020-04-21 15:10 수정 2020-04-21 15:11
[노트펫] 진지한 표정으로 물구나무 묘기 영상을 촬영 중인 주인을 본 강아지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사뿐사뿐 걸어가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려줬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도 NDTV는 물구나무 묘기를 선보인 주인의 실체를 폭로한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페이스북 유저 파울리노 마틴스(Paulinho Martins)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강아지가 망치기 전까지 모든 것이 잘 진행됐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에는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는 남성과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안정적으로 물구나무를 선 채 다리를 내렸다, 올렸다 하며 묘기를 선보인다.
부들부들 떨리는 팔과 이를 악문 듯한 표정을 보면 묘기를 부리는 게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때 위쪽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사뿐사뿐 내려온다.
알고 보니 여성은 바닥에 누워 물구나무 묘기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강아지의 등장에 웃음이 터진 남성과 여성은 자세를 바로 고치며 모든 게 연기였음을 알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강아지. 너무 귀엽다", "아저씨의 발연기 때문에 알았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계속 보게 되고, 계속 웃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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