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중 배수구서 죽어가는 고양이 발견하자 구조해준 '영웅' 배달원들
노트펫
입력 2020-04-20 16:10 수정 2020-04-20 16:11

[노트펫] 음식 배달원들이 음식을 배달하는 대신 작은 생명을 구한 사연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ofbuzz)는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 중이던 배달원들이 배수구에서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동물협회의 페이스북에 두 명의 배달원들이 배수구 안에서 무언가에 뒤엉켜있는 새끼 고양이를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비가 많이 내려 불어난 배수구는 새끼 고양이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다.
두 명의 배달원들은 배수구에 갇힌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고양이는 낯선 이의 움직임에 잔뜩 경계하며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결국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녀석을 수의사에게 보내기 위해 자비까지 쓴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는 "이 배달원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시간에 쫓기며 배달을 하고 있지만, 새끼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썼다. 또한 배달을 통해 번 돈으로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보내줬다"고 전하며 자상하고 책임감 있는 그들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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