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된 경찰견, 취임식 첫날부터 잠만 쿨쿨 자는 모습 포착
노트펫
입력 2020-04-14 12:11



[노트펫] 자신의 취임식 내내 강아지는 책상에 엎드려 잠만 잤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 도도는 신규 임용된 경찰견이 취임식 첫날부터 꿀잠에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월요일인 지난 6일은 새로 경찰견이 된 '브로디(Brody)'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정서안정견 업무를 맡게 된 브로디의 취임식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생후 12주 된 브로디는 취임식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일까. 브랜디는 자신의 취임식 내내 깨지 않고 잠만 잤다.
브로디의 핸들러인 키스 메데이로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브로디는 정말 열심히 뛰고, 정말 열심히 잔다"며 "놀지 않을 때는 자고 있을 때뿐이다. 잠이 많다 보니 좀 힘들긴 하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브로디는 책상 위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다.
메데이로스는 브로디가 깨어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녀석을 깨우는 대신 그대로 선서하는 것을 개의치 않아 했다.
사실 경찰서에서는 마약이나 폭탄 탐지견을 데려올 계획이었으나, 학교 자원 책임자인 메데이로스가 정서안정견을 데려오자고 제안했다.
결국 브로디는 3월 중순 메데이로스와 함께하게 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임무 수행이 미뤄지게 됐다.
메데이로스는 "브로디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법 집행하는 곳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그러나 경찰이 브로디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즉시 미소를 짓게 되고, 껴안고 싶어 하는데, 그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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