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도 집이개? 거지가 꿈이냥?`..주인한테 질린 댕냥이
노트펫
입력 2020-04-10 15:11 수정 2020-04-10 15:12
[노트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집에서 붙어 지내면서, 개와 고양이가 주인한테 질리기(?) 시작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개그맨 다케다 나카유지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힘들다. 계속 집에 있으니까 그렇게 반겨주던 개와 고양이가 이젠 지겨워하기 시작했다.”고 적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포메푸(포메라니안+푸들 믹스견) 반려견과 고양이가 싸늘한 시선으로 주인을 쳐다보며, 마치 “어째서 아직도 집에 있어? 안 나가?”라고 묻는 듯 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개와 고양이의 시선이 아프다.”, “우리 집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등 공감을 표시했다. 그를 위로하기 위해서 그 사진에 하트 표시로 개와 고양이의 차가운 시선을 따뜻하게 바꿔준 누리꾼도 있었다.
pic.twitter.com/c92i0pFrl0
— ZS (@malamoss22) April 7, 2020
그의 트위터는 사흘 만에 15만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4만회 이상 리트윗 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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