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반복 재생 부르는 물에 빠진 강아지 표정.."아 내가 수영 안 한다 했지!"
노트펫
입력 2020-04-07 18:11 수정 2020-04-07 18:12
[노트펫] 무한 반복 재생을 부르는 물에 빠진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코커 스패니얼 '보리'의 보호자 채유 씨는 SNS에 "에그머니나 아 내가 수영 안 한다 했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아지용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보리의 모습이 담겼다.
한바탕 수영을 마치고 수영장을 빠져나가는 보리.
나무 발판 위를 터덜터덜 걸어가다 그만 미끄러지고 마는데.
구명조끼 덕분일까, 다행히 물에 둥둥 뜬 보리를 채유 씨는 서둘러 건져 올렸다.
다급한 채유 씨의 손길과 달리 정작 물에 빠진 보리는 견생 2회차 다운 침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7천8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역대급 귀여움이다. 애기 표정 너무 태연한 게 킬링 포인트", "위험한 마약 영상이네요. 무한 반복 중", "물에 빠진 표정 너무 댕청해서 심장 부여잡았어요", "둥실 떠오르는 거 왜 이렇게 귀엽죠?"라며 귀여운 보리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유 씨는 "영상 속 배경은 반려견 전용 풀장이 딸린 애견 펜션"이라며 "보리가 평소 겁이 많은데다 수영장을 처음 경험한지라 수영 연습을 시켜주는 과정에서 나름 열심히 도망가다가 생긴 해프닝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물에 빠졌을 때는 정말 너무 귀여워서 탄성이 나왔다"며 "물에 빠졌음에도 표정 변화 없이 침착하게 두둥실 떠오르는 모습에 폭소할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보리는 7살 난 코카스파니엘 공주님으로, '주인바라기'라 언제나 무릎 위를 고집하는 무릎 강아지다.
어렸을 때는 신발, 벽지, 충전기 등 뭐든 일단 박살 내고 보는 천방지축이었지만, 현재는 매우 연륜 있고 무던한 매력을 보여주는 천사란다.
물론 먹는 거에 관해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한결같은 최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우리 보리는 가족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주는 가족들의 보물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채유 씨.
"보리를 데려온 것이 정말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라며 "말도 참 잘 듣고 서로 교감도 잘 되며, 보리가 늘 고맙고 너무나 소중하다"고 보리를 향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보리야, 간식은 하루에 두 번만 먹자! 보채지 말아 줄래?"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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