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남매견..`첫눈에 알아봤댕`
노트펫
입력 2020-04-03 16:11 수정 2020-04-03 16:13
[노트펫] 동물보호소에서 헤어진 강아지 남매가 다시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보호소에서 다른 주인들에게 각각 입양된 강아지 남매가 반려견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아봤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일(현지시간) 전했다.
멜라니 혼이 최근 틱톡에 올린 동영상이 반려견 남매에게 얽힌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28만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 자막에서 혼은 반려견을 데리고 반려견 공원에 갔는데, 한 여성이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둘의 반려견이 닮았다면서, 혼에게 말을 걸었다. 반려견들은 마치 서로 알고 있었다는 듯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뛰어놀았다.
두 견주는 대화를 나누다가 도시 외곽에 있는, 같은 동물보호소에서 반려견들을 입양했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혼은 앞서 반려견을 입양하면서, 반려견의 남매가 이미 같은 도시에서 입양됐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둘이 남매가 아닐까 추측했다.
그리고 둘이 남매로 밝혀졌다. 혼은 “완전히 우연히 둘이 다시 만났다”고 강조했다. 혼과 남매견의 견주는 둘이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hornmelon
Siblings reunited! ##storytime ##adopted ##reunion ##doggo ##dogsoftiktok ##fyp ##foryou
This City - Sam Fischer
이 사연에 누리꾼은 감동했다. 한 누리꾼은 “멋지다. 심지어 동물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감정을 느낀다.”고 감탄했다. 다른 이는 “이 이야기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우리가 입양한 개들의 형제와 부모가 어떻게 지낼지 우리는 항상 궁금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반려견 공원에서 만나는 개들이 함께 어울려 놀 때 다 이렇다는 의심 섞인 댓글에 혼은 보호소에서 같은 도시에 남매를 입양보냈다고 알려줬다고 반박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