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이 진짜?'..휴지 케이스 똑닮아 집사 혼란스럽게 한 냥이
노트펫
입력 2020-04-02 15:10 수정 2020-04-02 15:12
[노트펫] 집사가 구매한 각티슈 케이스 옆에서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일본 익사이트뉴스는 각티슈 케이스와 똑닮은 모습으로 집사를 혼란스럽게 만든 고양이 '쿠로'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yabuinu_dojin'은 평소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 종종 고양이와 관련된 캐릭터 그림이나 형태를 가진 생필품을 구매했다.
최근 그녀는 마트에 갔다가 실제 고양이와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진 각티슈 케이스를 발견했고 바로 구매를 결심했다.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던 어느 날 그녀는 무심코 각티슈 케이스를 집었다가 깜짝 놀랐다.
그녀가 집었던 것은 다름 아닌 반려묘 쿠로였기 때문이다.
녀석은 '먕!'이라고 울면서 원망하는 눈빛으로 집사를 쳐다봤고 그녀는 각티슈 케이스와 쿠로를 번갈아 보다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둘이 닮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각티슈 케이스 옆에 웅크리고 있는 녀석을 보니 크기며 형태며 안 닮은 구석이 없었다.
'yabuinu_dojin'는 "케이스인 줄 알고 잡았다가 쿠로에게 엄청 혼났다"며 "옆에 붙어 있으니 구분이 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종 케이스 옆에 똑같은 자세로 웅크리고 있다"며 "친구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서 어느 쪽이 잔상이라는 거죠", "나만 고양이 없으니 저 케이스라도 사야겠다", "왜 고양이에게 휴지를 얹어두셨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