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커플 멈춰 서게 한 '시선 강탈' 댕댕이..'트램펄린 점프!'
노트펫
입력 2020-03-31 14:11 수정 2020-03-31 14:12
[노트펫] 길 가던 커플을 멈춰 서게 만든 것의 정체는 울타리 너머에서 트램펄린을 뛰고 있는 개였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프랑스 반려동물 전문매체 와미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트램펄린으로 놀라운 점프 실력을 뽐내며 길을 걷던 커플의 시선을 빼앗은 그레이트 데인종 개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레나 니콜과 그녀의 파트너는 동네를 산책하던 중 누군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고개를 돌린 그들은 그 감시자의 정체가 이웃의 반려견인 그레이트 데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
키가 큰 울타리 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호기심 많은 개는 그 너머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을 찾아낸 듯해 보였다.
녀석은 마당에 설치된 거대한 트램펄린으로 놀라운 점프 실력을 뽐내며 길을 지나는 커플을 구경하고 있던 것이다.
니콜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트램펄린 하는 그레이트 데인을 본 적이 있니? 없다고? 그럼 넌 이제 그렇게 됐구나"라는 글과 함께 SNS에 게재했다.
정확히 얼마 동안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순 없지만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 명랑한 개는 좀처럼 지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웃의 든든한 개가 그렇게 마을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커플은 안심하고 산책을 이어갔다고 와미즈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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