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발가락 2, 4개 더 갖고 태어난 꼬물이들
노트펫
입력 2020-03-25 17:10 수정 2020-03-25 17:11



[노트펫] 강아지의 발가락은 앞발 하나가 5개, 뒷발은 4개씩해서 전부 18개다.
경상남도 통영의 한 보호소에서 유기견 어미가 18개보다 많은 발가락을 가진 강아지들을 낳아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경상남도 통영시 보호소를 겸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하얀 유기견이 강아지 6마리를 낳았다.
유기견은 지난 11일 충무고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된 후 구조돼 보호소에서 공고기간을 거치고 있었다. 공고기한은 23일까지로, 기한이 하루 지난 24일 새끼들을 낳았다.
흰색 수컷 5마리에 까만털을 가진 암컷 1마리였다. 250그램에 불과한 꼬물이들이다.
동물병원 관계자들은 공고에 올리기 위해 새끼들을 살펴보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수컷 2마리의 뒷발 발가락이 다른 녀석들보다 많았다.
한 녀석은 양측 뒷발가락이 5개씩이었고, 또 다른 녀석은 이보다 한 개 더 많은 6개씩을 갖고 있었다. 강아지 한 마리의 발가락 수는 보통 18개보다 많은 20개였고, 다른 강아지는 22개였다. 덕분에 이 녀석들은 공고 특징 기재란에 설명이 더 늘어났다.
발가락을 정상보다 많이 갖고 태어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가락이 더 많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상 문제를 겪는다고도 볼 수 없다.
보호소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와 보통보다 많은 발가락 덕분에 한 줄이지만 더 긴 이력을 갖게 된 강아지 6마리. 어미의 공고기한이 지난 상태여서 언제든 입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들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사랑애완동물병원(055-648-7582)에서 보호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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