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나서
노트펫
입력 2020-03-24 12:10 수정 2020-03-24 12:11
[노트펫]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서초구에 이어 서울 시내 전역에서 임시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3개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을 이송, 보호자가 퇴원할 때까지 맡아 돌보게 된다. 강동구 동물병원에서 우선 돌보고, 여건에 따라 마포구와 중랑구 동물병원으로 단계적으로 분산 수용된다.
임시보호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격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사료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격리자가 사료 구입에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1차로 반려견용 5.6kg 들이 45포, 반려묘용 6kg 포장 30포를 마련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반려견 임시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내 1인 가구 중 주변에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구민이 대상이다.
반려동물은 서초구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돌보게 된다. 사료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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