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로 수확한 고양이 털로 냥이 전용 마스크 만든 집사
노트펫
입력 2020-03-19 15:11 수정 2020-03-19 15:12





[노트펫] 열심히 반려묘의 털을 빗어 주던 집사는 그것을 이용해 고양이 전용 마스크를 만들었다. 결과물을 본 누리꾼들은 주문 제작이 가능하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매체 캣시티는 집사가 만들어 준 천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집냥이 '우미'와 '쿠마'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살고 있는 웨딩플래너 에밀리 뎁(Emilie Depp)은 만들기를 좋아해 평소 반려묘들을 위한 용품을 손수 제작하곤 했다.
스크래처, 집 등은 물론이고 고양이들의 털을 이용해 펠트 공예를 하기도 했는데, 그녀의 반려묘들을 위한 SNS에 작품 사진을 올릴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에밀리 역시 고민이 많아졌다.
어마어마한 양의 털을 뿜어내는 러시안 블루 우미와 쿠마의 털을 빗어주던 에밀리는 '펠트공예로 고양이들의 마스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행에 옮겼다.
에밀리가 만든 고양이 전용 마스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의 형태를 살려 제작되었고 끈으로 디테일함을 살렸다.
무엇보다 각자의 털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포인트였다.
에밀리는 "우미와 쿠마는 답답해하며 금방 벗어던졌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며 "마스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문 제작 가능한가요? 저도 갖고 싶습니다", "추위를 막는 기능이 있음", "고양이 향이 나는 건 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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