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필독! 고양이 속이는 법'..종이에 거미 그리자 냥펀치 날리는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3-19 11:11 수정 2020-03-19 11:12
[노트펫] 집사의 장난에 깜빡 속아 넘어가 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집사가 종이에 그린 거미에 냥펀치를 날린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눈치 빠른 고양이를 속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간혹 엉뚱한 곳에서 고양이는 의외의 허당미를 자랑하곤 한다.
최근 더도도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한 집사는 종이와 펜 하나로 자신의 반려묘를 완벽하게 속이는 데 성공했다.
종이에 스케치하는 집사를 가만히 바라보던 고양이.
'It's spider time!(거미 시간!)'이라고 쓰여 있는 종이에 집사는 검은 점을 하나 그린 후 짧은 선을 그어 거미 그림을 완성했다.
그러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마치 진짜 거미가 나타난 것처럼 반응하기 시작하고.
눈앞에 있는 거미를 잡기 위해 앞발로 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다.
엠쥐 와인은 집사의 장난에 속아 넘어간 고양이의 영상을 "이 고양이의 주인은 그녀가 몇 년 동안 거미를 그려왔지만, 고양이는 결코 이 놀이에 지치지 않는다고 말한다"는 글과 함께 SNS에 공개했다.
그녀는 용감한 고양이는 어쩌면 이 장난에 속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주인과 고양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작지만 재미있는 행동 같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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