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1%`..마트 메추리알 부화시켜 메추라기 아빠 됐다!
노트펫
입력 2020-03-18 17:11 수정 2020-03-18 17:12
[노트펫] 일본 남성이 슈퍼에서 산 메추리알을 부화시켜서 메추라기를 얻어, 메추라기 아빠가 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야마토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4장을 올렸다. 그는 “사실 슈퍼에서 파는 메추리알을 따뜻하게 부화시켜서 얻은 메추라기를 기르고 있다”고 적었다.
부화기에 메추리알 19개를 넣은 사진, 갓 태어난 메추라기 사진, 새끼 메추라기 사진, 조금 더 큰 메추라기 사진 등 4장을 공개했다. 이 트위터 게시글은 1만건 리트윗됐고, 5만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전문가도 메추라기 수컷과 암컷을 판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메추라기 농장에서 암컷만 모아놓고 메추리알을 얻는데, 수컷을 암컷으로 착각해서 함께 사육하다가 유정란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일본 마트에서 판매하는 메추리알 50~100개 중 1개꼴로 유정란이고, 대부분 무정란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래서 야마토가 메추라기를 얻을 확률은 1~2%로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야마토는 중학생때부터 메추리알을 부화시켜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최근에야 메추리알 60개를 도전해서 메추라기 한 마리를 얻었다고 한다. 슈퍼에서 산 메추리알로 진짜 메추라기를 얻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는데, 진짜 메추라기가 태어나서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도 메추리알 부화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부화 방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댓글에 쇄도했다. 이에 야마토는 메추라기는 생명이고, 메추라기 울음소리도 상당히 커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