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덥수룩하던 강아지, 미용 후 드러난 '반전' 살인미소.."눈웃음은 보너스개!"
노트펫
입력 2020-03-18 15:11 수정 2020-03-18 15:12
[노트펫] 털이 덥수룩하던 강아지가 미용 후 숨겨왔던 살인미소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영국 라디오 방송국 하트UK(Heart UK)는 치명적인 미소로 SNS 스타견에 등극한 말티푸(말티즈+푸들) '더키(Ducky)'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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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ducky_the_maltipoo)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3월 7 12:20오후 PST
한 살배기 말티푸 더키의 웃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후 인터넷에선 그야말로 센세이션이 일어났다.
네티즌들은 이 말티푸가 얼마나 달콤하고 귀여운 미소를 선보이는지에 관해 얘기하며 감탄했다.
사실 더키가 처음부터 이렇게 살인미소를 선보였던 건 아니라고.
더키의 보호자 질리언(27)은 "더키는 언제나 우스꽝스러운 작은 머펫(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하는 인형을 가리키는 말)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며 "너무 덥수룩해 관리가 되지 않아 최근 미용을 한 이후, 더키의 미소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용 후, 덥수룩한 털 속에 감춰져 있는 더키의 사랑스러운 눈, 코, 입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바로 더키의 미소.
질리언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더키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자연스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반달 눈웃음까지.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더키는 지난 2018년 질리언에게 입양된 후 캐나다 북부 브리티쉬 컬럼비아에서 살고 있다.
질리언은 "더키는 외출하는 것과 물어오기 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녀석은 매우 사랑스러워서 더키와 외출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더키의 귀여움을 즐기는 건 당연하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어 더키가 웃는 영상을 올렸는데, 내 생각엔 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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