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뚠냥이에게 장애물이란'..점프해 넘어가려다 펜스 부숴버린 진격의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3-18 12:11 수정 2020-03-18 12:11
[노트펫] 눈앞에 놓인 장애물을 본 뚠냥이는 이를 뛰어 넘어가기 위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하지만 고양이의 생각보다 펜스는 높았고, 약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반려동물용 안전문을 넘어가려다 부숴버린 고양이 '프루덴스(Prudence)'를 소개했다.
호주 애들레이드 지역에 살고 있는 아담 스탠리(Adam Stanley)는 10살 뚠냥이 프루덴스와 함께 살고 있다.
프루덴스는 체중이 좀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꽤나 날렵해 종종 우아한 점프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을 돌아다니던 프루덴스는 반려동물용 안전문 앞에 섰다.
안전문을 넘어가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점프를 한 프루덴스. 하지만 거리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펜스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걸리고 말았다.
설상가상 닫혀 있는 줄 알았던 안전문이 열렸고 펜스는 프루덴스의 체중을 이기지 못한 채 앞으로 기울어졌다.
단단하게 부착돼 있던 안전문은 그렇게 힘없이 부서져 버리고 말았다.
아담은 "보통은 점프를 아주 잘 하는데 이 날은 웬일인지 실패했다"며 "힘 없이 부서진 펜스를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