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레이, 반려동물 관절영양제 '바나퀸' 와디즈 오픈..1시간 만에 1억원 육박
노트펫
입력 2020-03-17 15:12 수정 2020-03-17 15:13
[노트펫]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의 관절영양제 신제품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바나퀸 제품의 와디즈 본 펀딩이 시작된 가운데 시작 10분 만에 6074만원의 펀딩 실적을 기록하더니 1시간이 지난 오후 3시 9281만원을 기록했다. 목표 금액 100만원의 9300%에 가깝다.
바나퀸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관절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다. 글로코사민HCI와 콘드로이틴, MSM, 망간 등 관절에 좋은 10가지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개와 고양이에 상관없이 3개월령 이후부터 급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인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 정설령 수의사가 직접 설계했다. 각 성분의 함량을 회사가 보증하는 것은 물론 cGMP 시설에서 만들어진다. 즉, 미국의 최대 보조제 제조회사인 로빈슨 파마에서 생산된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로빈슨 파마와 국내의 다른 회사 제품은 만들지 않도록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바나퀸 펀딩은 울트라 얼리버드 참여자 30명은 2박스를 30% 할인된 5만3900원에 받을 수 있고, 수퍼 얼리버드 참여자들은 6박스 제품을 30% 할인된 16만1700원, 3박스 제품은 25% 할인된 8만6600원, 1박스는 20% 할인된 3만800원에 받을 수 있도록 펀딩이 설계됐다.
초반 참여가 폭주하면서 울트라 얼리버드는 물론 슈퍼 얼리버드도 대부분 마감됐다. 향후 시중 판매 예정가의 10~2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얼리버드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6살 이하 반려견의 60% 이상이 관절관련 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비슷하다. 소형견이 대부분인 데다 주로 생활하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거실 바닥은 미끄럽기 일쑤다.
슬개골 탈구 등 반려동물의 관절 문제로 고민하는 보호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읽은 셈이다.
한편 닥터레이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지난해 7월 첫 제품을 출시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로 바나퀸은 항상화보조제 마그네타와 후코이단를 원료로 한 보조제 후코이카에 이은 세번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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