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뺏겼네요"..남 집사 옆자리 뺏은 뒤 질투 유발하는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3-16 15:11





[노트펫] 남 집사바라기 고양이는 그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에 여 집사는 그저 멀리서 지켜보며 부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남 집사에게 찰싹 붙어 여 집사의 질투를 유발하는 애교쟁이 고양이 '발렌티노(Valentino)'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캐롤라이나주 래드슨 지역에 살고 있는 캐서린 퍼킨스(Kathryn Perkins)는 1년 전 고양이 발렌티노를 입양했다.
녀석은 가족 모두에게 친절하고 폭풍 애교를 부리는 개냥이였는데 특히 캐서린의 남편을 가장 좋아했다.
어느 날 캐서린은 소파 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과 발렌티노의 모습을 목격했다.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편의 옆에 자리를 잡은 발렌티노는 남 집사와 함께 폰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던 발렌티노는 남 집사의 어깨에 폭 기대며 빤히 쳐다봤고 입을 쭉 빼면서 뽀뽀를 해달라고 졸랐다.
그 모습을 본 캐서린은 질투심을 느꼈고 이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하소연을 했다.
캐서린은 "남편과 고양이 둘 다에게 질투를 느꼈다"며 "나도 발렌티노에게 뽀뽀 받고 싶고 남편 옆자리에도 앉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둘 다에게 질투심을 느꼈을 듯", "울지 마세요", "나도 고양이에게 뽀뽀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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