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과거 따위 메롱`..24시간 메롱고양이 스타탄생
노트펫
입력 2020-03-13 18:10 수정 2020-03-13 18:12
[노트펫] 새끼고양이일 때 핏불 테리어의 공격을 받은 고양이가 얼굴 부상으로 24시간 혀를 내민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됐지만, 집사의 사랑으로 페이스북 스타고양이로 부상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검은 고양이 ‘자임스’는 생후 한 달 새끼고양이 시절에 핏불의 공격을 받아, 아래턱뼈의 절반을 잃었지만, 부상을 이겨내고 살아남았다.
자임스의 보호자 마고 타마 리머는 “자임스를 구조한 사람은 항상 어려움에 처한 동물을 구조했는데, 그녀가 한 남성에 관한 신고를 받았다”며 “그는 재미로 길고양이들을 죽이기 위해 핏불 반려견들을 풀어놓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리머가 이스라엘에서 영국으로 넘어와서, 생후 3개월 된 자임스를 만나 입양했다. 처음에 자임스는 부상을 치료하고 멀쩡해보였다. 그런데 입양 후 1~2개월이 지나서 자임스가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선천성 폐질환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을 앓는 리머에게 자임스의 부상 후유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리머는 자임스에게 더 친밀감을 느꼈다. 자임스를 만나기 전에 우울했지만, 자임스의 장난스러운 표정은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자임스는 리머에게 세계 최고 고양이이고, 소울메이트다. 리머는 작년 8월에 자임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고, 자임스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3월 현재 1만7515명으로 늘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