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인이 안 보이는 척하자 강아지의 반응.."나 여기 있개!"
노트펫
입력 2020-03-10 11:11 수정 2020-03-10 11:12



[노트펫] 분명히 옆에 있는 강아지를 주인이 갑자기 안 보이는 척 찾으면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주인이 안 보이는 척하자 자신의 존재를 온몸으로 어필한 강아지 '치코(Chico)'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치코의 주인은 녀석에게 가벼운 장난을 치기로 했다.
늘 그랬듯 모든 주의를 치코에게 기울이는 대신 잠깐동안 녀석이 눈에 보이지 않는 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녀는 눈앞에 있는 치코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끊임없이 이름을 부르며 녀석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물론 아주 가벼운 장난에 불과했지만, 확실히 치코를 혼란스럽게 만든 것 같다.
주인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치코는 이름을 부르는 주인의 곁을 빙빙 돌며 "나 여기 있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자신을 이곳저곳 찾아 헤매는 주인과 눈을 마주치려고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움직이던 치코는 답답한지 주인의 팔을 긁고 짖기까지 한다.
결국 주인이 아는 척을 하자 치코는 품에 안겨 기뻐하는 모습이다. 만족스러운 듯 지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안겨서 웃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작지만 존재감은 엄청난 친구들", "꼭 자기 여기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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