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 난 룽하!'..펭수 못지않은 치명적인 귀여움 선보이는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20-03-09 18:12 수정 2020-03-09 18:13
[노트펫] '펭하(펭수 하이)!'란 우주 대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으로 온 EBS 연습생 '펭수'의 인사법이다.
한쪽 팔을 드는 특유의 인사법인 '펭하' 포즈는 수많은 짤을 생성하며 큰 화제가 됐다.
최근 '펭하' 못지않은 인사법으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선보이는 강아지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반려견 '누룽지(이하 룽지)'의 보호자 해진 씨는 SNS에 "여러분? 룽-하! (이름이 누룽지여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쪽 앞발을 들고 인사를 하는 룽지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를 지은 채로 앞발을 흔드는 룽지.
고개를 까딱 기울이더니 윙크까지 날리며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무한 반복 재생하게 만드는 룽지의 묘한 매력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니, 어떻게 저런 포즈를 할 줄 알지? 사람이었음 아이돌 했을 듯", "나 펭수 팬인데 넌 인정한다 룽지야", "표정 해맑은 것 좀 봐", "팬서비스 좀 아는 댕댕이"라며 귀여운 룽지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진 씨는 "룽지는 평소 발을 만져주는 걸 좋아한다"며 "그래서 침대에서 발을 만져주다가 장난삼아 흔들었더니 저렇게 타이밍 맞게 고개를 갸우뚱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고개도 90도로 잘 꺾어줬다"며 "요즘 펭수가 유행이라 '펭하!'처럼 '룽하!'라는 설명과 함께 SNS에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1살 난 포메라니안 수컷 룽지는 자기 고집이 있으면서도, 겁이 많고 살짝 허당기 있는 성격이란다.
"룽지는 평소 귀여운 행동을 많이 하는데 특히 고개를 돌릴 때 정말 귀엽다"고 소개한 해진 씨.
"룽지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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