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역변?'..주인에게 심하게 확대당한 댕댕이
노트펫
입력 2020-03-06 14:11 수정 2020-03-06 14:13
[노트펫] 주인에게 심하게 확대당한 강아지의 전과 후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북극곰 같은 외모를 자랑하던 강아지가 다 자란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반려견 '첸무(Chen Moo)'의 보호자 첸슈이는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첸무의 어릴 적 모습과 다 자란 현재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어린 시절 첸무는 마치 북극곰 같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했다.
사람의 손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자그마했던 첸무는, 어느새 소파를 혼자 차지해야 할 정도로 무럭무럭 자라났다.
첸슈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첸무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은 듯 확대된 모습으로 소파 손잡이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있다.
잠에 흠뻑 취한 듯한 첸무는 눈을 살짝 뜨고 이빨을 살짝 드러내며 댕청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분홍빛인 코를 제외하곤 모든 것이 과거와 사뭇 달라 보이는 모습이다.
성장 전후 확연히 다른 첸무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커뮤니티 유저들은 "코 색깔 빼고 모든 게 바뀌었다", "주인이 잘못한 건 사랑이 과했다는 것뿐", "두 모습 모두 사랑스럽다", "우리 강아지도 새끼 땐 손안에 들어왔는데, 이젠 30킬로가 넘는다. 그만큼 우린 더 가까워졌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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