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위에 길냥이 '꿀잠 보장' 해먹 설치한 여성..'안락함에 무장해제'
노트펫
입력 2020-03-05 15:12 수정 2020-03-05 15:13



[노트펫] 냥생 처음 고양이 해먹을 이용해본 길냥이는 그 안락함에 푹 빠져 매일 무방비 상태로 낮잠을 잤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길냥이를 위해 차 위에 해먹을 설치한 여성을 소개했다.
대만에 살고 있는 샤오웨이는 3년 전 회사 근처에 나타난 길냥이 '주미'와 친분을 쌓게 됐다.
녀석은 그 뒤로 매일 회사 앞으로 출근해 휴식을 취하거나 밥을 얻어 먹었다.
그렇게 회사 사람들과 정이 든 주미는 모두가 출근을 할 때까지 건물 앞에서 서성거리며 기다리기도 했다.
회사 앞은 차도라 주미가 편히 쉬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한 샤오웨이는 녀석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샤오웨이는 건물 앞에 주차를 해둔 자신의 차 위에 고양이용 해먹을 설치했다.
'낯설어서 쓰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잠시 주미는 해먹이 마음에 들었는지 곧바로 그 위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예전부터 해먹을 썼던 것처럼 아주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기 시작했다.
녀석은 그 위에서 식빵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배를 보이며 낮잠을 자기도 했다.
샤오웨이는 "주미가 잘 이용해줘서 너무 뿌듯하다"며 "해먹 위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까지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대로 같이 퇴근하면 되겠다", "너무 귀여워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 서서 구경할 듯", "광합성의 올바른 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