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래?"..창 밖에 길냥이 놀러오자 최애 장난감 챙겨 온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20-02-26 15:10 수정 2020-02-26 15:12
[노트펫] 매일 집 앞으로 놀러 오는 길냥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었던 강아지는 자신의 최애 장난감을 챙겨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익사이트뉴스는 길냥이와 함께 놀기 위해 자신의 장난감을 챙겨 온 강아지 마루코를 소개했다.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인스타그램 유저 'ikuko195goto'는 몇 년 전부터 매일 같이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길냥이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길냥이는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니다 자신이 원할 때면 'ikuko195goto'의 집으로 찾아 왔고, 그런 녀석에게 그녀는 빠이센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밥을 챙겨줬다.
그녀의 반려견 마루코가 처음 빠이센을 봤을 때만 해도 둘 사이가 가까워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투명 미닫이문을 사이에 두고 마루코는 관심을 보이며 다가갔지만 빠이센은 달가워하지 않으며 심하게 경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점차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마루코는 매일 빠이센이 놀러 오길 기다렸고 빠이센 역시 마루코가 창가 쪽으로 올 때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간혹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둘은 함께 술래잡기를 하거나 서로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빠이센이 집 앞으로 놀러 온 날 녀석을 빤히 쳐다보던 마루코는 갑자기 자신의 장난감 상자로 향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aruko_Ikuko(@ikuko195goto)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2월 2 5:10오후 PST
장난감 상자에서 마루코가 꺼내온 것은 바로 녀석의 최애 장난감이었다. 아무래도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었던 모양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나 보다", "둘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 보기 좋다", "강아지가 정말 똑똑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