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난 시 강아지, 고양이용 구호키트 나눠준다
노트펫
입력 2020-02-25 09:10 수정 2020-02-25 09:10
[노트펫] 전라북도 전주시가 재난 발생 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구호키트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1000만원을 들여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안녕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녕 캠페인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반려동물의 구호키트를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구호가 가능한 키트로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눠 제작된다.
비상 식량과 용품, 프로필 카드, 가족사진, 이동장, 밥그릇, 목줄, 하네스, 입마개, 물티슈, 휴지, 배변봉투, 시트, 고양이 모래, 넥카라, 탈취제, 담요, 복용약 등을 넣을 수 있도록 구호키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센터는 동물복지 다울마당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사용이 편하고 안전성을 갖춘 응급처치 품목으로 확정 구성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도 제작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재활센터도 지정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센터로 들어온 유기동물을 10일의 분실 공고기간 이후에도 반환되거나 분양되지 못할 시 유기동물 재활센터로 보내 공격성 순화교육 등 일정기간 재활교육과 길들이기 훈련 후 개인과 사회복지 시설에 분양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에도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같은 사회화 입양 기관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